김진선 예비후보, '후보 비방' 현역의원 측 고발
2016. 2. 29. 18:01
(영월=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20대 총선 강원 태백·영월·평창·정선 선거구의 예비후보인 김진선 전 강원도지사 측이 염동열 현 국회의원 측을 고발했다.
김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는 염 의원 측을 허위사실 공표와 후보자 비방 혐의로 영월군 선거관리사무소에 고발했다고 29일 밝혔다.
김 예비 후보 측은 "예비후보자 명부에 기재된 김 후보의 나이가 69세임에도 '본래 나이가 72세'라는 내용의 허위 사실을 선거구민에게 문자메지시로 발송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함께 발송된 문자메시지에 김 예비후보 출마의 변인 '마지막 봉사'를 '일회용'이라는 내용으로 호도해 후보자를 비방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염 의원 측은 "상대 후보의 한국 나이를 계산·표기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빚어져 문자메시지 발송을 중단하고 다음날 '상대 후보자 나이에 착오가 있었다'는 내용의 정정 문자메시지를 다시 발송했다"며 "당시 함께 발송된 문자메시지에 염 후보의 나이도 한국 나이로 표기했다"고 해명했다.
jlee@yna.co.kr
- ☞ '치인트' 제작진 "원작자 배려 부족…이윤정PD 사과"
- ☞ "살인범·강간범이 훈장을"…정부 포상관리에 '허점'
- ☞ 음주운전 중 뒤차 경적 울리자 후진해 '쾅'
- ☞ 밤만 되면 출몰…'노란패딩 바바리맨' 검거
- ☞ 채팅으로 만난 '언니' 음란 동영상 거부하자 돌변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연합뉴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위증교사' 재판받던 전북교육감 처남,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종합) | 연합뉴스
- 통일교, 한학자 총재 주례로 90개국 남녀 5천쌍 합동결혼식 실시 | 연합뉴스
- 13시간 만에 생환…호미로 땅 파고 철근 10㎝씩 잘라 극적 구조 | 연합뉴스
- 실수로 건 전화 한 통에 27번 '따르릉'…협박까지 한 40대 실형 | 연합뉴스
- 제주 고교 교사 "4·3 유전자" 발언 논란에 학교 측 "깊이 사과" | 연합뉴스
- 밤늦게 귀가하는 여성 '헤드록'하고 집까지 들어간 공무원 | 연합뉴스
- [샷!] "일부러 조금 만드나"…'띠부씰' 감질나네 | 연합뉴스
- 스쿨존 아닌데 엉뚱하게 '민식이법' 적용…법원 "치상죄만 유죄" | 연합뉴스
- 경찰, 편의점서 전처 살해한 30대에 '보복범죄' 혐의 적용 송치 | 연합뉴스
- 상관인 장교 폭행하고 욕설한 부사관…하극상 20대 징역형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