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목 금감원 국장조사역, 국민훈장 '목련장' 수상

윤호 2016. 2. 29.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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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놈 목소리’ 공개의 주인공인 조성목 금융감독원 국장조사역(현 금융교육지원단)이 29일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았다.

29일 금감원에 따르면 조 국장조사역은 국내 서민금융지원 제도의 기틀을 마련하고 민생경제 침해사범 특별대책(5대 금융악 척결)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조정실 주관 공직복무관리 유공 포상 수여식에서 목련장을 수상했다.

조 국장조사역은 지난해 ‘5대 금융악 척결 특별대책단’ 종합대응반장을 맡아 보이스피싱 범죄자의 목소리인 ‘그놈 목소리’를 공개하는 등 혁신적인 대책 추진으로 연간 2000억원이 넘던 보이스피싱 피해를 500억원으로 감축하는 데 일조했다. 지난 2001년에는 ‘사금융 피해신고센터’를 설치해 고리사채업자 단속에 앞장섰고 대부업법 제정, 미소금융제도 제안, 한국이지론 설립, 새희망홀씨 등 서민금융상품을 제안했다. 이후 저축은행 사태, 카드사 정보유출사태 등 대형 금융사고 해결을 총괄하기도 했다.

[디지털뉴스국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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