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격 인터뷰] 나경원 "살생부 논란, 소통·신뢰 부족이 원인"
[앵커]
지난주 금요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는 북한인권법 통과를 의결했습니다.
[나경원/외통위원장 : (북한인권법) 가결을 선포. 드디어… 통과됐습니다. 정말 '만시지탄'입니다.]
나경원 외통위원장은 오래 전부터 북한인권법의 필요성을 주장해왔는데요. 2005년 김문수 당시 의원의 첫 발의 이후 11년 만에 소관 상임위원회와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해서 이제 본회의 의결만을 남겨놓고 있습니다.
주말에는 새누리당의 공천 면접이 진행됐는데요. 단독 신청 지역구 예비후보들의 심사여서 그런 건지 모르지만. 며칠 동안 보이던 긴장감보다는 분위기가 화기애애했습니다.
[나경원/새누리당 의원 (동작을 예비후보) : 90도로 인사해야 하나요?]
[황진하/새누리당 사무총장 : 안에 각도측정기 있어요. 90도 이상 넘어가는 분 있는데 아 저분이 주민한테 더 다가가는구나]
하지만 당내의 상황은 화기애애한 것 같지는 않습니다.
살생부 논란으로 친박과 비박 사이의 공천을 둘러싼 갈등은 점점 더 깊게 파이고 있는데요.
갈수록 나빠지는 남북관계와 공천전쟁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새누리당의 상황에 대해서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나경원 의원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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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9일)의 직격 인터뷰, 외통위원장이시죠, 나경원 새누리당 의원 나왔습니다. 어서 오세요.
Q. 비박 중심의 '살생부'…당내 반응은?
[나경원/국회 외교통일위원장 : 살생부 논란, 소통과 신뢰 부족이 원인]
Q. 갈등 깊어지는 새누리…'분당' 위기?
Q. 새누리 공천 면접, 어떤 내용 오갔나?
Q. 테러방지법 vs 필리버스터…해결 방법은?
Q. 11년 만에 빛 본 북한인권법…내용은?
[나경원/국회 외교통일위원장 : 북한인권법, 통과 늦어진 것 부끄러운 일]
Q. 북한인권법 통과…또다른 대북 악재?
Q. 미-중 합의 후 한국 온 우다웨이…왜?
[나경원/국회 외교통일위원장 : 대북제재의 효과, 중국의 역할 중요해.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논의 있었을 것]
Q. 평화협정…다음 수순은 주한미군 철수?
[나경원/국회 외교통일위원장 : 평화협정, 아직 이야기 할 시기 아니야]
Q. 4차 핵실험 이후 '대북정책'…방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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