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전 인천시장, 계양을 출마 선언.."총선 후 당대표 도전"

2016. 2. 29.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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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송 전 시장, 2010년 지방선거에서 인천시장 당선
의원직 사퇴한 지 6년 만에 국회 재입성 노려

송영길 전 인천시장(더불어민주당)이 29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13 총선 인천 계양구을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총선 뒤 당 대표에 도전해 야권 혁신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송영길 인천시장

송 전 시장은 “계양에서 다시 힘을 모아주시면 총선 뒤 전당대회에 당 대표로 출마해 야권 혁신의 기수가 되겠다. 야권혁신을 통해 역대 최악의 경제 무능, 남북관계 파탄의 정권을 교체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일부 세력이 내부 혁신 통합 노력을 포기하고 성급하게 탈당해 야권 분열을 현실화시키고 말았다. 특히 계양주민이 제1야당의 깃발로 당선시켜준 분들이 탈당한 것은 용납하기 어려운 일”이라고 말했다. 계양을은 송 전 시장이 16·17·18대에 걸쳐 내리 3선을 한 곳이다.

송 전 시장은 2010년 지방선거에서 인천시장에 당선돼 의원직을 사퇴한 지 6년 만에 국회 재입성을 노린다.

송 전 시장은 더민주에서 탈당한 국민의당 최원식 의원과 일전을 벌이게 될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에서는 안덕수 전 의원과 의사인 윤형선 예비후보가 본선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인천/김영환 기자 yw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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