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 부담 늘어..'직장인 보험료 월 10만원 돌파'
이승훈 2016. 2. 28. 23:10
[앵커]
요즘 직장인 가운데는 월급 명세서에 찍힌 건강보험료를 보면서, 조금 과한 게 아니냐는 그런 생각을 하는 분들이 많다고 하는데요.
직장가입자 1세대가 부담하는 월 평균 보험료가 처음으로 10만 원을 넘었습니다.
물론 지역가입자 부담 역시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이승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직장인, 평균 건강보험료가 처음으로 두자릿수가 됐습니다.
지난해, 직장가입자 1세대에 부과된 월보험료는 10만 510원으로 2014년 9만 7천46원보다 3천 원 넘게 늘었습니다.
지난 2009년 7만 250원과 비교하면, 6년 새 절반 가까이 올라 월 10만 원을 돌파했습니다.
물론 지역가입자라고 건강보험료 부담에서 예외는 아닙니다.
지난해 지역가입자 1세대의 월 보험료는 8만 876원으로 지난 2009년에 비해 30.7%나 늘었습니다.
건강보험이 적용된 전체 진료비 규모는 57조 9천여억 원입니다.
눈에 띄는 건, 65세 이상 건강보험 대상 노인은 622만 명으로 전체 적용인구에 12.3%에 불과했지만, 이들의 진료비는 37,8%에 달했습니다.
지난해 연말 기준 건강 보험 적용인구 가운데 직장보험 대상자는 10명 가운데 7명이 조금 넘습니다.
YTN 이승훈[shoonyi@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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