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딸금사월' 뻔한 LTE급 해피엔딩, 손창민 박세영 죗값치렀다(종합)
'내딸 금사월'이 반전 없는 LTE급 해피엔딩으로 끝났다.
2월28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내딸 금사월'(극본 김순옥/연출 백호민 이재진) 51회(마지막회)에서는 악역 강만후(손창민 분), 오혜상(박세영 분)이 죗값을 치르고, 신득예(전인화 분)와 금사월(백진희 분) 모녀가 화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신득예는 강만후가 부실 공사를 주도한 뮤지엄몰의 공사 상태를 확인하던 중 의붓아들 강찬빈(윤현민 분)을 구하려다 건물에 깔려 다리 부상을 당했다. 신득예는 병원으로 실려갔고 이 같은 소식을 접한 강만후는 병원으로 달려갔다. 강만후는 "저 여자는 아무 죄가 없다"며 오열했고 경찰에 체포당했다. 이후 교도소에 수감된 강만후는 신득예의 하반신 마비 소식을 전해듣고 자책의 눈물을 쏟았고, 교도소로 면회 온 신득예에게 모든 죄를 실토하며 사죄했다.
신득예는 하반신이 마비됐다는 사실에 당황한 것도 잠시, 이조차 자신의 죗값이라 여기며 초연한 모습을 보였다. 금사월은 "세상에 없는 줄만 알았던 엄마를 찾은 건데 제가 고마운 것도 모르고 투정만 부렸어요. 하루아침에 사랑하는 사람 다 잃고 자기가 낳은 딸을 한 번도 안아보지 못하고 버려야만 했던 엄마의 심정을 제가 가늠하지 못했어요. 죄송해요 엄마"라며 신득예에게 마음을 열었고, 신득예는 "엄마 용서해줘서 고맙다. 엄마가 정말 너한테 미안해"라고 사과했다. 두 사람은 서로를 껴안고 눈물의 화해를 했다.
과거 홍도(주오월, 송하윤 분)를 죽음에 이르게 한 오혜상은 결국 살인미수죄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오혜상은 홍도 남편 임시로(최대철 분)를 증인으로 요청했지만 임시로는 오혜상이 거짓 증언을 종용했다고 폭로했다. 오혜상은 징역형을 선고한 후 최후변론을 하라는 재판장에게 "할 말 없다. 이제 다 그만하고 싶다. 재미가 없어져서"라며 눈물을 흘렸다. 또 오혜상은 변호사에게 "항소 안 하겠다. 그냥 하기 싫다. 창피하다"고 말했다.
이어 5년 후 모습이 그려졌다. 강만후와 오혜상은 교도소에서 출소, 공사장 일용직, 심부름업 등으로 생계를 꾸려가기 시작했다. 신득예는 올해의 CEO상을 받았고, 꾸준한 재활치료 덕분에 다시 걸을 수 있게 됐다.
강만후는 먼 곳에서 신득예를 지켜보며 자신의 진심을 드러냈고, 오혜상은 금사월이 직접 지은 금빛보육원을 찾아 금사월과 재회했다. 금사월은 보육원에서 보낸 자신의 즐거웠던 어린 시절을 회상했고, 친모 신득예와 따뜻한 포옹을 나누며 서로에 대한 진심을 재확인했다.(사진=MBC '내딸 금사월' 마지막회 캡처)
[뉴스엔 황혜진 기자]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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