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스톤 선발전]'따효니' 백상현, 풀세트 접전 끝에 우승 한국대표로 선발

2016. 2. 28.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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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효니’ 백상현이 하스스톤 동계 아시아 태평양 챔피언십(APAC)에 참가할 한국대표로 선발됐다.
 
하스스톤 동계 한국 대표 선발전 결승전이 28일,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렸다. 백상현은 ‘제이엠’ 박재민을 3:2로 꺾고 한국대표 자격을 획득했다.
 
1세트부터 매끄럽게 자신의 운영을 펼친 박재민이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초반 박재민은 비밀카드로 비밀지기를 키우면서 백상현 드루이드의 체력을 줄였다. 백상현은 성장한 비밀 지기를 나 이런 사냥꾼이야로 잡은 다음 후반을 도모했지만, 박사 붐과 용사의 진은검으로 마무리 지었다.
 
2세트 드루이드 미러전에서 백상현이 승리해 1:1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두 선수는 급속 성장과 정신 자극을 활용해 빠르게 마나 수정을 확보했고, 백상현이 박사 붐을 꺼냈다. 박재민은 일명 ‘자군야포’로 불리는 자연의 군대와 야생의 포효 콤보로 상대 하수인을 정리했다. 코어 카드가 빠진 박재민은 박사 붐이 남긴 폭탄 딜에 돌진 발톱의 드루이드가 제거되자 일찌감치 패배를 인정했다.
 
3세트에서 백상현이 자신의 주력덱 방밀전사를 꺼내 숨막히는 접전 끝에 승리하며 2:1로 세트 스코어 역전에 성공했다. 초반 박재민은 나 이런 사냥꾼이야로 상대 박사 붐을 잡은 뒤 필드 압박에 나섰다. 또, 연이은 지식의 고대정령 드로우를 통해 자연의 군대와 야생의 포효 콤보 카드를 모았다.
 
백상현은 난투로 자신의 그롬마쉬 헬스크림을 건지면서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면서 데스윙으로 자신과 상대 필드를 쓸어버렸다. 이에 박재민은 자연의 군대에 야생의 포효 2번을 입혀 데스윙을 제거했지만, 매우 불리한 입장이었다. 후반에 무기 카드만 나오면서 피니시를 날리지 못하던 백상현은 실바나스 윈드러너로 상대의 항복을 받아냈다.
 
4세트에서 박재민이 드루이드로 3번의 도전 끝에 승리, 백상현의 주술사를 잡고 5세트 승부를 성사시켰다. 박재민은 박사 붐과 실바나스 윈드러너 등으로 필드를 지배하며 압승을 거뒀다.
 
마지막 5세트. 박재민은 빛의 감시자를 공격력 11까지 성장시켰다. 백상현은 용암 충격과 파지직으로 빛의 감시자를 제거했고, 박재민 역시 빛폭탄으로 필드를 정리했다. 

백상현은 돌발톱 도발로 버티면서 사제의 본체를 노렸다. 대지의 무기가 나온 백상현은 10대미지로 사제의 본체를 타격, 선발전 우승으로 APAC 진출을 확정 지었다.
 
▶ 하스스톤 동계 한국 대표 선발전 결승
◆ ‘따효니’ 백상현 3 vs 2 ‘제이엠’ 박재민
1세트 백상현(드루이드) 패 vs 승 박재민(성기사)
2세트 백상현(드루이드) 승 vs 패 박재민(드루이드)
3세트 백상현(전사) 승 vs 패 박재민(드루이드)
4세트 백상현(주술사) 패 vs 승 박재민(드루이드)
5세트 백상현(주술사) 승 vs 패 박재민(사제)
 
최민숙 기자 minimaxi@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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