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삼가양전산업단지, 고속도로 개통시기 맞춰 추진
【합천=뉴시스】김기진 기자 = 경남 합천군은 삼가양전산업단지와 율곡일반산업단지를 남부내륙철도, 함양~울산 간 고속도로 개통시기에 맞춰 조성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합천군의 지역특성을 살려 기업인에게 저렴한 맞춤형 공장부지를 제공하고, 경쟁력 있는 앵커(중견)기업을 유치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삼가양전산업단지는 함양~울산 간 고속도로 개통 시 울산·대구권은 40분, 창원·부산권은 1시간, 진주는 20분 등 인근 배후 도시와의 접근성이 쉬워 산업단지의 요충지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고 있다.
산업단지의 규모는 100만평으로서 1단계 30만평을 지난 1월15일 국토부로부터 물량배정과 단지지정 승인을 받아 현재 경남개발공사, 경남도, 합천군에서 기본설계를 하고 있으며 2017년 6월 착공을 계획하고 있다.
합천군은 산업단지 조성 시 연간 4조 8000억원의 직접생산효과와 9000억원의 직접소득효과, 그리고 총 1만1967명의 직접고용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율곡일반 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율곡면 임북리 79만1000㎡의 부지에 금속가공 제품제조업,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 등을 유치할 예정이다.
산업단지가 준공되어 분양이 완료될 경우 연간 7150억원의 직접생산효과와 1337억원의 직접소득효과, 그리고 약 1640명의 직접고용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러한 고용창출의 경우 경제활동의 기회를 찾아 합천을 떠나는 인구유출 현상을 방지하고, 장기적으로는 인구증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합천군에서는 성공적인 산업단지 개발을 위한 우량기업유치를 위해 지난 15일 합천투자유치자문관 3명을 위촉했다.
이들 투자유치자문관은 3월부터 2018년 3월까지 2년을 임기로 활동하며 국내외 중견·대기업의 합천군 유치, 투자기업 발굴 및 투자정보 수집과 제공, 투자유치사업 홍보 등 투자 사업관련 자문활동 등을 주로 담당하게 될 예정이다.
앞으로 투자유치자문관이 가지고 있는 투자노하우와 인적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전략적인 기업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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