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신세계 센텀시티 더 커진다

2016. 2. 28.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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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 갖춘 '센텀시티몰' 내달 3일 오픈/ 동북아 관광허브 도약.. 매출 1조 눈앞

세계 최대 백화점으로 기네스북에 올라 있는 신세계 센텀시티가 센텀시티몰을 추가로 열고 동북아 최고 관광허브로 도약한다.

신세계 센텀시티는 내달 3일 센텀시티 B부지에 면세점, 일렉트로마트, 더라이프, 몰리스펫샵, 파미에스테이션, 키자니아 등을 갖춘 센텀시티몰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다음달 3일 부산 해운대구 신세계 센텀시티 B부지에 문을 열 복합쇼핑몰 ‘센텀시티몰’(오른쪽 건물) 전경. 이곳에는 면세점, 일렉트로마트, 더라이프, 키자니아, 몰리스펫샵 등이 들어선다.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신세계 센텀시티는 센텀시티몰 5만7900㎡를 더함으로써 전체 면적이 19만8462㎡에 이른다.
부산=연합뉴스
신세계 센텀시티는 영업면적 13만1901㎡(3만9900평)에 센텀시티몰 5만7900㎡(1만7500평)을 더해 총 19만8462㎡(6만20평)에 달하는 초대형 도심 복합쇼핑몰로 재탄생한다. 세계 최대 백화점으로 또다시 기네스북에 오를 전망이다. 신세계 센텀시티는 센텀시티몰의 가세로 올해 지방 백화점 최초 매출 1조원을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해 4위로 올라선 전국 백화점 순위 역시 3위권 진입을 목전에 두게 된다. 

신세계 센텀시티는 센텀시티몰에 새롭게 선보이는 시내 면세점과 조선호텔, SSG 푸드마켓 마린시티,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까지 신세계그룹의 유통 노하우가 결집된 글로벌 쇼핑·관광 벨트를 구축하게 된다.

미개발된 1만6512㎡(5000평) 규모 센텀시티 C부지 역시 도심형 리조트 형태 시설로 구축해 풀라인 MD, 엔터테인먼트 시설이 망라된 세계 최대, 동북아 최고의 쇼핑 랜드마크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장재영 신세계백화점 사장은 “신세계 센텀시티는 B부지 센텀시티몰의 가세로 국내 최단기간이자 지방 백화점 최초의 1조원 돌파를 눈앞에 두게 됐다”며 “센텀시티 백화점을 기반으로 부산시가 아시아를 대표하는 쇼핑·관광 도시의 입지를 확고히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신세계그룹은 센텀시티몰의 개관을 앞둔 지난 22일 부산 지역 채용박람회를 열었다. 부산 벡스코에서 펼쳐진 신세계그룹&파트너사 상생 채용박람회에는 7000여 명이 방문했다.

김기환 유통전문기자 kk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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