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3군+괴산군 통합..충북도, "아쉽고 유감이다"
천영준 2016. 2. 28. 18:42
【청주=뉴시스】천영준 기자 = 20대 총선 선거구 획정에 따라 남부 3군(보은·옥천·영동)과 괴산군이 하나의 선거구로 묶이는 것과 관련, 충북도는 '아쉽고 유감스럽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도는 28일 "선거구 획정 기준이 상한 28만명, 하한 14만명으로 시행돼 아쉽게도 남부 3군이 독립선거구를 유지하지 못했다"면서 "괴산군이 (남부 3군에) 포함된 것도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남부 3군 독립선거구 유지를 위해 인구 늘리기 등의 시책을 추진했다"며 "선거구가 인구수만이 아닌 역사·문화적 배경과 자연·환경적 조건 등을 고려하고, 농촌 대표성을 고려한 선거구 획정을 건의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청주시 선거구 4곳이 유지된 데는 한 숨을 돌렸다.
도는 "애초 청주 지역이 정치권 등에서 전국 일반 시에 대한 인구 상한 기준을 적용해 청주시 선거구가 감소될 것이란 얘기가 나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주시가 통합 지자체로서 불이익을 받아서는 안 된다는 점을 국회와 선거구획정위에 건의해왔다"며 "이런 노력 끝에 청주시 국회의원 선거구 4석을 유지하게 돼 다행"이라고 강조했다.
yjc@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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