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5, 남미서 사양 낮춰 출시.. VR 미지원"
구자윤 2016. 2. 2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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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새 스마트폰 ‘G5'를 남미 시장에서는 사양을 낮춰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LG전자 칠레 법인의 판매 담당자 크리스티안 코레아는 현지 매체 피사파펠레스와 인터뷰에서 “남미에서 G5가 스냅드래곤652+3GB 램 조합으로 판매될 것”이라고 밝혔다.
원래 G5는 스냅드래곤820과 4GB 램을 탑재하지만 남미 버전에서는 이를 대신해 스냅드래곤652와 3GB 램을 적용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남미에서 내놓는 G5는 최고급 모델이 아닌 중고급형 제품에 가까울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G5 남미 버전은 LG전자 주변기기 중 하나인 가상현실(VR)기기 VR360 헤드셋을 지원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레아는 이 같은 결정에 대해 “칠레 사업자들의 의견을 반영한 것이며 남미 국가에서는 VR 사업에 대한 관심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G5 남미 버전에서는 굳이 최고급 사양을 넣을 필요가 없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이 소식을 접한 남미 지역의 네티즌들은 LG전자의 이번 결정에 반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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