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시그널' 현실만큼 잔혹하다, 억울한 누명의 굴레

뉴스엔 2016. 2. 27.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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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다솜 기자]

'시그널' 이제훈 형제가 누명의 덫에 걸렸다. 조진웅의 백골사체도 발견됐다. 진실을 밝히는 길이 어둡고 험난하기 그지없다.

2월 27일 방송된 tvN '시그널'(극본 김은희/연출 김원석) 12회에서 안치수(정해균 분)는 박해영(이제훈 분)에게 직접 이재한(조진웅 분)을 자신이 죽였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안치수는 습격을 당해 칼을 맞은 상황. 안치수는 그 자리에서 숨을 거뒀고 현장에 함께 있었던 박해영이 용의자로 몰렸다. 특히 김범주(장현성 분)는 박해영을 범인으로 의심하며 압박했다.

차수현(김혜수 분)은 누명을 쓸 위기에 처한 박해영을 도우려 했고 박해영은 차수현에게 이재한과 안치수가 1999년 인주 여고생 집단 성폭행사건 배후와 관계가 있으며 이재한은 안치수에게 살해당했다고 밝혔다.

과거의 재한은 본격적으로 인주 고등학교 학생 간부회를 조사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미성년자인 참고인을 조사하는 것은 호락호락하지가 않았다. 결정적으로 이재한이 소환한 한 학생은 박해영 형인 박선우가 피해 여고생 공부를 가르쳐주기 위해 자신의 집으로 데려왔다고 말했다.

이는 김범주가 "비바람을 대신 맞아줄 바람막이"를 택하는 데 한 몫을 하는 증언이었다. 필요에 의해 돈 없고 힘 없는 박선우가 타겟이 된 것. 박해영은 소년원에 들어가게 된 형을 두고 아버지와 서울로 가게 됐다. 그 후 다시 인주 집을 찾아갔을 때 형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박해영은 뒤늦게 형이 누명을 썼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당시 간부회는 모두 약속이라도 한듯 주동자로 박선우를 지목했는데 이는 경찰의 입김이 작용됐던 것. 그러나 이재한은 박선우가 범인이 아니라는 걸 수사 중 알게 됐다. 그래서 피해 여고생에게도 신중히 진술할 것을 애원했지만 돌아온 말은 "박선우가 그랬다"는 거였다.

이재한은 분노해 김범주에게 "처음 한 명 도대체 누군데 이러냐 얼마나 대단한 애길래 인주시 전체가 이 난리냐"고 따졌다. 대답은 똑같았다. 아직도 그 처음 한 명이 박선우라는 걸 모르겠냐는 것.

그리고 현재의 박해영과 차수현은 인주 사건 조작 공모자 증거를 찾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그리고 두 사람은 안치수와 손 잡았던 조폭의 어머니 명의인 집에서 이재한의 백골 사체를 발견했다. (사진=tvN '시그널' 12회 캡처)

김다솜 sal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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