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그런거야' 김해숙, 조한선에 "너도 책임없는 건 아니다"

양소영 기자 2016. 2. 27.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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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그런거야

[티브이데일리 양소영 기자] '그래, 그런거야' 김해숙이 아들 조한선에게 제대로 정리하라고 했다.

27일 밤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극본 김수현, 연출 손정현) 5회에서는 한혜경(김해숙)이 퇴근 후 돌아온 아들 유세현(조한선)과 대화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혜경은 낮에 유리(왕지혜)가 찾아왔다며 "너에게도 책임 없는 건 아니다"고 말했다.

이에 2층으로 올라가던 유세현은 건성으로 대답하고 올라가려고 했다. 이에 한혜경은 "할아버지가 덮어놓고 장가 보내래. 괜한 기대하게 만들지말고 제대로 끝내"라고 말했다.

유세현은 "엄마"라고 외쳤고, 한혜경은 "내가 그렇게 쉽니. 나 말하고 있잖아"라고 했다. 유세현 "하세요. 그럼"이라고 대꾸했다.

한혜경은 "다했어"라며 자리를 떴다. 한혜경은 "너 엄마 언제까지 있는 거 아니다. 애들이 세 마디를 안 섞으려고 해"라며 혼잣말을 해 눈길을 끌었다.

'그래, 그런거야'는 3대에 걸친 대가족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잊고 있던 가족의 소중함과 의미를 경쾌하면서도 진지하게 담은 정통 가족드라마다.

[티브이데일리 양소영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그래그런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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