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수용 北 외무상, 유엔 인권이사회 참석차 출국

권혜정 기자 2016. 2. 27.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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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수용 북한 외무상이 1일(현지시간) 유엔 총회 일반토론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출처 유엔 홈페이지) © News1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리수용 북한 외무상이 29일 스위스 제니바에서 열리는 제31차 유엔 인권이사회 전체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7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진행되는 유엔인권이사회 제31차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리수용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상이 27일 평양을 출발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리수용 외무상의 정확한 일정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가 최근 공개한 제31차 정기이사회 고위급 회기 연설자 명단에 따르면, 리 외무상은 회의 이틀째인 내달 1일 오후에 연설할 예정이다.

리 외무상이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연설하는 것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리 외무상은 지난해 북한 외무상으로는 처음으로 유엔 인권이사회 참석, 기조연설을 통해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의 최종보고서가 탈북자의 허위 증언을 근거한 것이어서 무효라고 주장한 바 있다.

jung90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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