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훈소식] 제주, 미포조선과 0-0 무..'4G 무실점 무패행진'

이경헌 2016. 2. 27.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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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제주] 이경헌 기자= 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 이하 제주)가 4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제주는 27일 오후 2시30분 클럽하우스 전용구장에서 내셔널리그 소속의 울산현대미포조선돌고래축구단과 연습경기를 가졌다. 결과는 0-0 무승부였다.

이날 경기서 제주는 최근 쾌조의 득점 페이스를 보여줬던 안현범을 필두로 미포조선을 상대했다. 하지만 0의 행진은 쉽사리 끝나지 않았다. 후반전에 김현을 교체 투입하며 화력의 세기를 더했지만 아쉽게 골 사냥에 실패했다.

하지만 수비력은 인상적이었다. 베테랑 수비수 강준우를 중심으로 짜임새 있는 수비망을 펼쳤다. 미포조선은 제주에서 임대로 영입한 배세현을 교체 투입하며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했지만 제주의 탄탄한 수비벽에 고개를 떨궜다.

이로써 제주는 최근 4차례 연습경기에서 3승 1무의 가파른 상승세를 탔다. 베이징 궈안 2군(3-0 승)을 시작으로 FC안양(1-0 승), 옌볜 푸더(3-0 승), 미포조선까지 모두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경기 후 조성환 감독은 "동계전지훈련 초반 연습경기에서는 수비가 흔들리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좋아지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 오반석 선수의 부상 공백을 메울 수 있도록 더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는 28일 오전 11시 제주종합경기장에서 중국 랴오닝 홍윈과 연습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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