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7주년 3·1절 만세운동 오는 29일 안동서 재현

피재윤 기자 2016. 2. 27.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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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경북 안동에서 열린 3.1절 만세재현 행사/사진제공=안동시 © News1

(대구ㆍ경북=뉴스1) 피재윤 기자 = 경북 안동청년유도회가 오는 29일 제97주년 3·1절을 맞아 안동 웅부공원에서 만세운동을 재현한다.

행사는 시민 1000여명과 함께 횃불 시가행진으로 만세운동을 재현하게 된다.

시가행진은 웅부공원을 출발해 안동역을 거쳐 안동초등학교까지 이어지며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안동청년유도회는 지난 19일부터 안동문화의 거리에서 시민들로부터 받은 태극기 조각을 이어 대형 태극기를 제작 중이다.

또 헌 태극기를 새 태극기로 바꿔주는 행사도 이어오고 있다.

만세재현 행사는 어린합창단의 홀로아리랑 식전공연과 기념식이 이어지며 행사장 주변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마련된 시민 참여형으로 열린다.

강구관 안동청년유도회장은 "안동은 혁신유림운동과 독립운동 정신이 이어져 내려오는 고장"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자녀와 함께 참가해 그날의 열기를 체험하고 선열들의 정신을 되새겨보기 바란다"고 했다.

ssana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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