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주요증시 상승에 뉴욕증시도 3일 연속 상승 성공할까?

최광 기자 2016. 2. 26.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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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전망]GDP와 인플레 지표가 관건

[머니투데이 최광 기자] [[뉴욕전망]GDP와 인플레 지표가 관건]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아시아와 유럽증시와 국제유가의 상승세를 이어 받아 3일 연속 상승할 전망이다. 이날 뉴욕증시 향방을 예고하는 주요 지수 선물은 일제히 오름세다.

이날 뉴욕 시간 오전 3시34분 현재 다우지수 선물은 전장대비 0.44% 오른 1만6745를 기록 중이다. S&P500지수 선물도 상승한 1959.50을 나타냈다. 나스닥지수 선물도 0.69% 오른 4277.25를 기록중이다.

앞서 마감한 아시아 주요 증시도 이날 상승세를 기록했다. 일본 증시가 먼저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국제 유가가 상승하고 엔화 약세가 3일째 계속되면서 투심을 띄웠다는 분석이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날 대비 0.30% 오른 1만6188.41로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는 0.29% 상승한 1311.27로 장을 끝냈다.

중국 증시는 전날 폭락장을 딛고 반등에 성공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95% 오른 2767.21로 거래를 마쳤다. 앞서 1.1% 상승세로 출발했던 지수는 오전과 오후에 한번씩 방향을 바꿨지만 결국 상승세로 마감했다. 저우샤오촨 중국 인민은행(PBOC) 총재가 중국 경제가 여전히 견고하다며 경기부양을 위한 통화정책 여력과 수단이 충분히 남아있다고 밝히면서 투자자들이 시장 신뢰감을 회복했다는 분석이다.

이날 미국에서는 2015년 4분기 국내총생산(GDP)을 비롯해, 근원소비지출 물가지수, 개인소득과 개인지출 등의 발표가 이어진다. 또 제롬 파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원과 라엘 브레이너드 FOMC 의원의 연설이 예정돼 있다. 미국 GDP는 지난 분기 0.7%에서 0.3% 포인트 하락한 0.4%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개인소득과 개인소비는 각각 0.4%와 0.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최광 기자 hollim3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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