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미세먼지]"마스크 챙기세요" 충청·호남·제주 '나쁨'

구유나 기자 2016. 2. 26.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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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구유나 기자]

서울 송파구 올림픽대로 롯데월드타워에서 바라본 서울시 전체가 뿌연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진=이동훈 기자

내일(27일)은 전국 곳곳에서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관측될 것으로 보인다.

국립환경과학원은 27일 수도권·강원·영남권의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31~80㎍/㎥) 수준이고, 충청·호남·제주권은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51~100㎍/㎥) 수준이라고 26일 예보했다.

환경과학원은 이날 국외 미세먼지의 유입과 대기정체로 인해 미세먼지가 정체되는 곳이 있을 거라고 예상했다. 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수도권은 오전에 미세먼지 농도가 높다가 오후부터 해소되고, 충청·호남·제주권에서 미세먼지 정체 현상이 나타날 전망이다. 영남권은 밤부터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것으로 봤다.

환경과학원은 미세먼지 농도 수준이 나쁨일 때 실외활동을 자제할 것을 권고하며, 보통일 경우 별도의 행동 요령은 없지만 몸 상태에 유의해 활동하라고 당부한다.

환경과학원은 미세먼지 예보를 PM10(미세먼지)와 PM2.5(초미세먼지) 중 높은 등급 기준으로 발표한다.

구유나 기자 yuna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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