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스마트폰, 라이카 카메라 기술 품는다

2016. 2. 26.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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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는 스마트폰 카메라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독일 명품 카메라 제조사 라이카 카메라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6일 발표했다.

화웨이는 라이카 카메라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보다 뛰어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연구개발(R&D), 디자인, 엔지니어링, 사용자 경험뿐 아니라, 마케팅 및 유통 채널 등 다양한 부문에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리차드 위(Richard Yu) 화웨이 컨슈머 비즈니스 그룹 대표는 “카메라 세계에서 전설적인 브랜드인 라이카 카메라와의 이번 협력을 통해 보다 넓은 고객층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혁신 및 디자인에 대한 두 기업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결합해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고 최상의 프리미엄 이미지 품질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리버 칼트너(Oliver Kaltner) 라이카 카메라 대표는 “화웨이와 라이카 카메라의 전략적 파트너십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두 글로벌 브랜드가 끊임없이 기술 혁신을 추구하고자 하는 노력과 열정을 보여주고 있다”며, “화웨이와의 기술 제휴는 광학 분야에서 이미 검증된 라이카 카메라의 전문지식을 새로운 제품군에 접목시키고, 모바일 디바이스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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