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첫 '극미중력' 과학실험위성 4월 발사
2016. 2. 26. 13:11
(베이징=연합뉴스) 진병태 특파원 = 중국이 오는 4월 첫 번째 극미중력(중력이 거의 없는 상태) 과학실험위성을 발사한다고 중국중앙(CC)TV가 26일 보도했다.
방송은 중국 간쑤(甘肅)성 주취안(酒泉) 위성발사기지에 옮겨진 '스젠(實踐)10호'가 발사준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스젠 10호'는 인력이 거의 없는 우주 궤도상태를 의미하는 극미중력 상태에서 15일간 극미중력 유체물리, 극미중력 연소, 공간재료과학, 공간복사반응 등 6개 영역, 19개 실험을 수행하며 실험샘플을 갖고 지구로 귀환해 극미중력 환경과 복잡한 복사환경에서 물질운동 규칙연구에 활용할 예정이다.
중국 항천과기집단 관계자는 '스젠 10호' 연구가 성과를 거둘 경우 중국의 극미중력 과학과 생명과학 분야에 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이번에 발사하는 위성은 기존 위성과 달리 위성덮개(페어링) 없이 위성의 몸체가 페어링 작용을 담당하며 체공시간이 길지 않기 때문에 태양에너지를 사용하지 않고 화학전지로 가동된다고 밝혔다.
jb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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