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더해피엔딩' 박은석, 서인영 부부각서에 서명 '달달'
박은석이 ‘한번 더 해피엔딩’ 12회에서 서인영이 제안한 부부각서에 서명했다.
2월 25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한 번 더 해피엔딩’ 12회(극본 허성희/연출 권성창)에서 방동배(박은석 분)는 홍애란(서인영 분)이 내민 부부각서에 선뜻 서명했다.
홍애란은 방동배에게 각서를 내밀며 “확인하고 싸인해라”고 말했다. 방동배는 “뭐가 이렇게 많냐. 숨도 못 쉬겠다”며 한탄했고, 홍애란은 “이 정도면 양호한 거다. 그동안 노력한 걸 봐서 특별히 슬림하게 썼다”고 대꾸했다.
이어 방동배가 선뜻 서명하자 홍애란이 “다 읽은 거야? 이해는 했고?”라며 더 놀랐다. 이에 방동배는 “상투적이다. 역시 결혼하면 다 똑같아지나봐. 잔소리하고 바가지도 긁을 거지? 마음준비 하고 있을게. 그런데 이거 효력 없는 거 알지? 헛똑똑이다. 귀여워서 내가 미련을 못 버리나봐”라고 답했다.
뒤이어 방동배는 홍애란에게 “언제 (집으로) 들어올 거냐?”고 다정하게 물으며 두 사람의 신혼살림을 예고했다.
한편 ‘한번 더 해피엔딩’은 서른이 훌쩍 넘은 1세대 걸그룹과 그녀들과 다시 한 번 사랑을 시작하는 남자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사진=MBC 수목드라마 ‘한번 더 해피엔딩’ 12회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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