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저씨' 정지훈, 아내 이민정 구했다..새로운 사랑 예고
김가영 2016. 2. 25. 23:00
[TV리포트=김가영 기자] '돌아와요 아저씨' 김인권이 정지훈으로 다시 태어나 아내 이민정을 마주했다.
2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연출 신윤섭, 극본 노혜영) 2회에서는 천국행 열차에서 뛰어내려 역송 체험을 하게 된 한기탁(김수로 분), 김영수(김인권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기탁은 여성스러운 여자 한홍난(오연서 분), 김영수는 몸짱 이해준(정지훈 분)으로 다시 태어났다.
한순간에 가장이 된 김영수의 아내 신다혜(이민정 분)는 남편이 일하던 백화점 점원으로 입사했다. 신다혜는 경찰을 피해 창고에서 휴식을 취했고 그곳에서 남편의 후배 정지훈(윤박 분)을 마주했다. 정지훈은 신다혜에게 커피를 건네며 묘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이때 신다혜 뒤로 박스가 쏟아졌다. 이때 이해준이 신다혜를 구했다. 이해준은 "이럴 줄 알았으면, 고맙다 사랑한다 말이라도 할걸"이라며 슬퍼했다.
'돌아와요 아저씨'는 죽음에서 잠깐이라도 다시 돌아온다는 전제하에 역송체험을 하게 되는 두 남녀의 모습을 그린 드라마다. 매주 수, 목 오후 10시 방송된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SBS '돌아와요 아저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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