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의 황제들, 그린에 서면?..오바마의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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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과
새로운 황제 스테판 커리.
둘 다 유명한 골프광입니다.
실력은 어떨까요?
오바마 대통령이 판정을
내렸다고 하는군요.
윤승옥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올해 NBA를 완전히 평정하며
새로운 농구황제로 등극한
스테판 커리.
코트에서 골프 솜씨까지 뽐내는
못 말리는 골프광입니다.
고교 시절부터 농구와 골프 모두
탁월했던 선수였습니다.
[커리]
"골프를 정말 좋아해요. 연습할
시간이 없어서 PGA 선수들과는
수준차가 약간 있습니다."
원조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 역시
골프 애호가입니다.
슬램덩크를 연상케 한
기가 막힌 칩샷....
은퇴 후 프로 골퍼를 꿈꿀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실력은 조던보다 커리가
조금 더 낫다는 평가입니다.
커리의 핸디캡은 1.2,
조던은 1.9입니다.
비거리는 오히려 조던이 앞섭니다.
하지만 실전에선 달랐습니다.
조던은 오바마 대통령을 눌렀고
오바마는 커리를 제압했습니다.
[조던]
"오바마 대통령의 골프 실력은
형편없습니다."
[오바마]
"커리가 비밀 경호원들에게 겁을 먹고
나한테 졌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사실이 아닙니다."
골프에 푹 빠져 사는 신구 농구황제.
조만간 맞대결이 기대됩니다.
채널A 뉴스 윤승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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