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아나이스, "쌍둥이 자매 본 순간? 좋았다"

양소영 기자 2016. 2. 25.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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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양소영 기자] '뉴스룸' 아나이스 보르디에가 쌍둥이 자매의 얼굴을 처음 확인한 순간에 대해 언급했다.

25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룸'에서는 손석희 앵커와 영화 '트윈스터즈'(감독 사만다 푸터먼, 라이언 미야모토)의 사만다 푸터먼, 아나이스 보르디에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사만다 푸터먼은 아나이스 보르디에의 얼굴을 처음 본 순간에 대해 "정말 이상했다. 난생 처음이었다. 두 사람이 비슷하게 생겼다는 사실을 최초로 두 눈으로 확인해는 순간이었다. 그 전까지는 그냥 문자나 이메일을 주고받은 게 전부였다"고 말했다.

이어 "화면을 보며 확인했다. '그래 우린 정말 똑같다'라며 기분이 묘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아나이스 보르디에는 "마찬가지였다. 아직 잘 모르는 상황에서 한 화면에 나란히 보이는 두 사람을 본다는 게 긴장됐다. 아주 똑같진 않았다. 그래도 좋긴 했다. 하지만 화면으로 보는 것만으로는 만족할 수 없어서 같은 공간에서 만나봐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트윈스터즈'는 태어나자마자 각각 미국과 프랑스에서 떨어져 자라 서로의 존재를 몰랐던 쌍둥이 자매가 우연히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통해 만나게 된 이야기를 사연의 당사자인 사만다 푸터먼이 직접 영화로 탄생시킨 작품으로 오는 3월 3일 개봉된다.

[티브이데일리 양소영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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