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와요 아저씨' 강기영, 능청스런 사투리로 시선강탈

온라인뉴스팀 sportskyunghyang@kyunghyang.com 2016. 2. 25.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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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와요 아저씨’ 강기영

배우 강기영이 24일 첫 방송 된 SBS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극본 노혜영, 연출 신윤섭) 1회에서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곱슬거리는 머리카락에 촌스러운 패션으로 첫 등장한 강기영은 이민정과의 결혼기념일 이벤트로, 목걸이를 넣은 디저트를 만들어 달라는 김인권의 요청에 “이걸 우짜쓰까? 볶으까요, 아님 삶으까요?”라고 너스레를 떨며 특유의 능청스러운 귀여움으로 미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강기영이 맛깔나게 소화해 낸 ‘제갈 길’은 일찍이 조직에 합류해 무슨 일이든 금방 배우고 모두가 인정할 만한 잡다한 재주를 가졌으며 김수로가 조직의 ‘두뇌’로 키우려 할 만큼 눈치가 빠르고 머리가 좋은 인물이다. 강기영은 ‘제갈 길’ 대신, 입에 착착 감기는 ‘제길’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극에 활력을 불어 넣는 비타민 역할을 해낼 것으로 보인다. 김수로에서 변신한 오연서까지, 보스를 물심양면으로 돕는 ‘제갈 길’이 앞으로의 전개에 어떤 모습으로 매력을 발산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오 나의 귀신님>의 ‘수 셰프’ 이후 다시 한 번 셰프로 분한 강기영이 그만의 매력으로 보여줄 새로운 캐릭터가 기대된다.

한편, 김수로, 김인권, 정지훈, 이민정, 오연서 등이 출연하는 <돌아와요 아저씨>는 25일 오후 2회가 방송된다.

<온라인뉴스팀 sportskyunghy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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