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9일 부분 일식..태양 면적 3~8% 가릴 듯

서병립 2016. 2. 25.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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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천문연구원은 다음 달 9일 개기 일식이 일어나 태양 면적이 최대 8%가량 가려질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천문연구원은 서울을 기준으로 오전 10시 10분부터 1시간 9분가량 부분 일식이 일어나고, 날씨가 좋으면 우리나라 전역에서 관측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연구원은 또 제주도 지역에서는 태양 면적이 8.2% 가려지고, 북쪽으로 올라갈수록 가려지는 비율이 줄어 서울은 3.5% 가려질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부분 일식은 달이 해를 완전히 가리는 개기 일식과 달리 달이 해의 일부를 가리는 현상입니다.

연구원은 같은 날 개기 일식이 일어나는 동남아시아와 태평양 일부 지역에 관측팀을 보내 태양 코로나의 온도와 속도를 측정하고 동영상과 사진을 촬영해 공개할 예정입니다.

서병립기자 (realis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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