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9일 전국서 부분일식..해 10% 미만 가려져

2016. 2. 25. 10:2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16년 3월 9일 부분일식 예상도(서울지역) <<한국천문연구원 제공>>
3월 9일 전국 주요 지역 부분일식 일정 <<한국천문연구원 제공>>

(대전=연합뉴스) 이주영 기자 = 한국천문연구원(KASI)은 오는 3월 9일 오전 10시 10분(서울 기준)부터 1시간 9분가량 달이 해를 가리는 부분일식이 일어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부분일식은 날씨가 좋으면 전국에서 관측할 수 있으며 서울에서는 태양 면적의 3.5%가 가려진다.

동남아시아와 태평양 일부 지역에서는 이날 달이 해를 완전히 가리는 개기일식이 일어나지만 국내에서는 부분일식만 볼 수 있다.

제주도 지역에서 태양 면적이 8.2% 가려져 가장 많이 가려진 모습을 볼 수 있고 북쪽으로 올라갈수록 가려지는 비율이 낮아져 서울에서는 3.5%가 가려질 것으로 예측된다.

천문연은 개기일식 관측을 위해 인도네시아 테르나테섬에 원정 관측팀(팀장 봉수찬 박사)을 파견, 태양 코로나의 온도 및 속도를 측정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개기일식 동영상 및 사진을 정해 홈페이지(www.kasi.re.kr)에 공개할 예정이다.

천문연은 부분일식 관측을 위해 태양을 맨눈으로 보면 눈이 상할 위험이 있으니 태양 필터 등을 활용해야 한다며 특히, 특수 필터를 사용하지 않은 망원경으로 태양을 보면 바로 실명할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scitech@yna.co.kr

☞ 류준열 혹독한 유명세…'일베' 논란에 밤새 시끌
☞ 화순서 여친 살해·시신유기한 10대 체포
☞ 화장실에 21시간 갇혀있던 할머니 "추운데 왜 이제 와" 버럭
☞ 쇠구슬 넣어 새총 발사…이웃집 창문 '와장창'
☞ 50대 아저씨, 성희롱·폭력에 '상대적 관대'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