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L] CJ 이재선 "승리 절실..16강 진출 기쁘다"

2016. 2. 24.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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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3년 데뷔한 이래 한 번도 개인리그과 인연을 맺지 못했던 CJ 엔투스 이재선이 처음으로 GSL 코드S 16강에 진출했다. 

이재선은 24일 오후 대치동 아프리카TV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핫식스 GSL 시즌1 코드S 32강 C조 최종전서 TCM게이밍 김민철을 2대1로 제압하고 조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이재선이 GSL 코드S 16강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재선은 경기 후 "지금까지 부진한 모습만 보여줘서 이번 대회를 앞두고는 마음가짐을 달리했다. 좋은 성적을 내고 싶었다. 승리가 절실했는데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것 같아서 기분 좋다"고 말했다. 

- 개인리그 16강에 오른 소감은 
▶ 지금까지 부진한 모습만 보여줘서 이번 대회를 앞두고는 마음가짐을 달리했다. 좋은 성적을 내고 싶었다. 승리가 절실했는데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것 같아서 기분 좋다. 

- 경기는 어떻게 준비했나 
▶ 팀원들이 연습 도와줬다. 생각을 많이 했다. 기본기 위주로 연습을 많이 했다. 

- 김명식과의 1세트에서는 땅거미 지뢰 드롭이 통하지 않았다 
▶ 빌드를 잘못 만든 것 같다. 아껴놓은 빌드였는데 사용해보니 안 좋은 것 같더라. 끝나고 난 뒤 (김)준호 형과 채팅을 했는데 '안 좋은 것 같다'고 했다. 결론적으로 빌드 선택이 안 좋았다. 

- 김민철과의 '어스름탑'에서는 아쉽게 패했다. 실수가 있었나 
▶ 병력 관리 등 모든 부분에서 집중을 못했다. 열심히 하려고 했지만 중요한 순간마다 긴장이 많이 됐다. 그렇지만 3세트에서는 집중해서 그런지 승리할 수 있었다. 

- 3세트 초반부터 반응로 등 많은 부분서 실수를 했다   
▶ 하면 안되는 실수를 했다. 상대방에게 기회를 줬다. 많이 불리했다. 전략도 통하지 않았다. 그래서 3시 지역 타이밍 공격만 생각했는데 잘 통했다. 병력 움직임을 상대 선수가 캐치하지 못했던 것 같다. 

- 만년 유망주였다가 이제서야 꽃을 피우는 것 같다. '공허의 유산'이 본인과 잘 맞는가  
▶ '자유의 날개', '군단의 심장'에 비해 잘 맞는 것 같다. 테란이 조금 더 좋다고 생각한다. 

- '탱료선'의 삭제가 예고됐는데 개인 생각은 어떤지 
▶ 테란으로서는 최악이다. '탱료선'이 사라지면 테테전은 메카닉 싸움이 될 것이다. 개인적으로 바이오닉을 선호하기 때문에 불리할 것 같다. 공성전차의 데미지를 올린다고 하는데 '탱료선'의 효율을 따라가지 못할 것 같다. '탱료선'이 '공허의 유산'에서만 볼 수 있는 테란의 콘셉트였는데 굳이 삭제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다른 방안이 있을 것이다. 

- 조지명식에서 어떤 선수와 해보고 싶은가 
▶ 팀원만 아니면 될 것 같다. 

- 이번 대회 목표는 무엇인가 
▶ 사실 지금까지 거둔 내 성적에 비해 큰 목표일지도 모르지만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 하고 싶은 말을 해달라 
▶ 응원해준 부모님과 팬들에게 감사하다. 연습 도와준 형들도 고맙다. 

강남 | 김용우 기자 kenzi@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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