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 곽태휘 풀타임 활약.. 알 힐랄, 파크타코르 적지서 2-2 무
김지우 2016. 2. 24. 22:21
[스포탈코리아] 김지우 기자= 곽태휘(알 힐랄)가 풀타임 활약하며 팀이 적지에서 승점을 확보하는데 일조했다.
알 힐랄은 24일 저녁(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C조 1차전 파크타코르와의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곽태희는 쓰리백의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안정적인 활약으로 팀 수비를 책임졌다. 후반 막판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승점 확보에 보탬이 됐다.
두 팀은 경기 내내 팽팽하게 맞섰다. 볼 점유율도 5:5 흐름이 이어졌고 슈팅수에서도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양 팀 모두 기회를 잡았으나 살리지 못하면서 전반전은 득점 없이 마무리됐다.
후반전 승부의 추를 무너트린 쪽은 알 힐랄이었다. 후반 15분 야세르 알 콰타니가 기회를 놓치지 않으면 파크타코르의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10분 만에 이고르 세르게이프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이후에도 양 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후반 39분 유세프 알 살렘의 골로 알 힐랄이 승리를 챙기는가 싶었으나 5분 뒤 파크타코르가 카쉬모프의 득점에 힘입어 끝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결국 경기는 2-2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사진=알 힐랄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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