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감바] 하세가와 감독, "무승무, 양 팀 모두에 타당한 결과"

서재원 2016. 2. 24.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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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수원] 서재원 기자 = 감바 오사카의 하세가와 겐타 감독이 원정에서 치른 1차전 무승부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감바는 24일 오후 7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G조 조별리그 1차전 수원과의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하세가와 감독은 “ACL 개막전 원정경기에서 어려운 경기를 치렀다. 승점 1점도 나쁘지 않았다. 양 팀 모두 좋은 경기를 했고, 양 팀 모두에게 타당한 결과였다고 생각한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감바는 후반 중반 엔도를 투입했다. 이에 하세가와 감독은 “어려운 시간대였고, 엔도를 넣어 변화를 주려 했다. 우사미 역시 피로가 누적된 상황이라 투입을 결정했다. 엔도는 벤치에 있어도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지만 그를 투입이 도움이 될 거라 생각했다”고 엔도를 투입한 이유를 설명했다.

감바는 보다 수비적인 전술을 꺼냈고, 수원의 공격을 최대한 막아내려 했다. 이에 “작년에도 성남과의 경기에서 실점을 해서 어려운 경기를 했다. 경기를 수비적으로 가져가려 했던 의도도 있다. 수원의 공격진이 강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수원에 대해 “공격적이며 빌드업에 강했다. 점유율을 중요시하는 팀이라고 생각한다. 염기훈, 산토스 등이 공격적이었고,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권창훈이 기술적인 부분에서 스페셜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그가 한국 축구를 짊어질 거라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사진= 윤경식 기자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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