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첼시, 나잉골란 영입전 펼친다.. 이적료 397억원

김지우 2016. 2. 24.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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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지우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첼시가 올여름 라자 나잉골란(28, AS 로마)을 놓고 장외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영국 '텔레그라프'는 24일(한국시간) "2,300만 파운드(약 397억 원)의 이적로면 나잉골란의 영입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에 맨유와 첼시가 영입전에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첼시는 나잉골란을 데려와 2% 부족한 네마냐 마티치와 존 오비 미켈을 대체하는 복안이다. 맨유는 올여름 부임이 유력한 주제 무리뉴 감독이 나잉골란의 영입을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14년 AS 로마에 입단한 나잉골란은 수비력이 뛰어난 중원 자원이다. 수준급의 태클 능력과 패싱력을 갖췄고 이따금씩 나오는 중거리 슈팅도 위협적이다. 공수 전반에 걸쳐 기여도가 높아 빅클럽들이 호시탐탐 노리는 선수다.

올 시즌에도 총 31경기에 출전해 3골 2도움을 기록하며 로마의 중원을 든든히 지키고 있다. 그러나 로마는 400억 원 수준의 제안이 온다면 팔 계획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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