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프레이' 김종인, "2R도 전승을 목표로 달리겠다"
2016. 2. 24. 19:13
1라운드에서 아무도 ROX의 기세를 막지 못했다. ROX는 24일,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벌어진 롯데 꼬깔콘 리그오브레전드(LoL) 챔피언스(이하 롤챔스) 코리아 스프링 2016 1라운드 22회차 1경기 상대였던 스베누를 2:0으로 꺾고 1라운드 전승을 달성했다.
‘프레이’ 김종인은 2라운드에서 경계하는 팀으로 SK텔레콤과 롱주를 꼽으며, “이 기세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싶다”고 목표를 밝혔다.
다음은 김종인과의 일문일답.
- 1라운드 전승을 달성했다
▶ 작년과 같은 1R 전승이지만, 이번엔 무너지지 않고 이 기세로 결승에 가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싶다.
- 팀원들 중 유일하게 MVP를 받지 못했는데
▶ 다른 선수들이 위에서 게임을 다 끝내서 내 선까지 오지 않는다. 굳이 돋보이는 플레이를 하지 않아도 팀이 승리로 가고 있기 때문에 괜찮다. 인터뷰 자리가 탐나는 것이지 MVP 점수가 탐나지는 않는다.
- 진 연습을 많이 한다던데
▶ 게임을 즐겁게 하는 걸 좋아한다. 진이 재미있어서 해봤다. 연구를 하다가 좋으면 쓸 수도 있다.
- 2015 스프링 시즌과 다른 점이 있다면
▶ 작년에는 우리가 다른 팀보다 먼저 팀워크를 맞춰서 좋은 성적을 냈다면, 이번에는 4명은 롤드컵 준우승까지 하며 잘 뭉쳐있는 상황에서 왕호가 잘 어우러져서 시너지 효과를 냈다.
- 2라운드 전승도 가능할지
▶ 다른 팀들도 열심히 하기 때문에 당일 컨디션이 중요하다. 전승을 하려면 운도 따라야 한다. 2라운드도 전승을 목표로 열심히 하겠지만, 조금은 힘들 수도 있다. 여전히 강한 SK텔레콤과 요즘 잘하는 롱주가 경계된다.
- 더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기대를 많이 해주셔서 더 부담된다. 결승에 가면 스카우터 한 번 써보려고 생각 중이다. 항상 응원해주시고 ‘직관’ 와주시는 팬분들께 감사하다. 확실히 팬분들이 많이 늘었다. 그리고 지원해주시는 대표님과 감독님, 코치님께 감사 드린다.
용산 | 최민숙 기자 minimaxi@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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