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철-이종걸, 본회의장 회동..野 "외통위·법사위 검토"

홍세희 2016. 2. 24.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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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이종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전병헌 전 더민주 최고위원이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박원석 정의당 의원의 필리버스터 중 심각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원유철 원내대표는 손으로 엑스자를 그려보이고 있다. 2016.02.24.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홍세희 정윤아 기자 = 테러방지법 관련 무제한 토론을 이어가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이 북한인권법과 무쟁점 법안 처리를 위한 외교통일위원회와 법제사법위원회 개최 여부를 검토 중이다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와 더민주 이종걸 원내대표는 24일 오후 5시부터 국회 본회의장에서 40여 분간 만났다.

원 원내대표는 이날 회동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이 원내대표가) 상의해서 외통위와 법사위를 여는 것을 해보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원 원내대표는 "나는 결자해지 차원에서 이렇게 상황을 만든 것을 해소하라고 했다"며 "북한인권법을 약속 했으니 처리하고, 법사위에 계류돼 있는 민생법안도 다 처리하자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금은 그냥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할 수 없으니 나랑 약속한 것은 다 해결하고 논의하자고 했다"며 "일단 외통위와 법사위 개최를 협의해 본다고 하니 지켜봐야한다"고 덧붙였다.

hong19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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