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방위상 "北, 대남 포격 도발 가능성 부정 못해"

2016. 2. 24.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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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방위상 스텔스기 개발 현장 방문 (도쿄 교도=연합뉴스) 나카타니 겐(中谷元) 일본 방위상이 24일 일본 최초의 스텔스형 전투기인 '선진기술실증기' 개발 실험 현장을 찾았다. 아이치(愛知)현 나고야(名古屋)공항의 활주시험을 시찰한 나카타니 방위상은 "순조롭게 개발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장래 우리나라의 전투기 개발 및 항공기산업 전체의 기술혁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은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나카타니 방위상. 2016.2.24 choinal@yna.co.kr

(도쿄=연합뉴스) 최이락 특파원 = 나카타니 겐(中谷元) 일본 방위상은 24일 북한이 인민군 최고사령부 명의의 중대성명을 통해 선제적 작전수행에 나서겠다고 밝힌 데 대해 "북한의 국지적 도발행동 가능성을 부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NHK에 따르면 그는 이날 일본의 첫 스텔스형 전투기인 '선진기술실증기' 개발 실험 현장 시찰차 아이치(愛知)현 나고야(名古屋)공항을 찾은 자리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나카타니 방위상은 "북한이 한미 합동훈련 등에 반발하며 한국 영역 내에 포격 등 국지적 도발행동에 나설 가능성도 부정할 수 없다"며 "미국, 한국과 연대해 정보 수집 및 분석을 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중국이 남중국해 스프래틀리 군도(중국명 난사<南沙>군도)에 조성하는 인공섬에 레이더 시설을 건설하는 데 대해 "중국의 행동은 (자국 영토로의) 일방적인 현상변경 및 기정사실화를 한단계 더 진전시키려는 것으로,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말했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중국이 베트남과 영유권 다툼을 벌이고 있는 남중국해 파라셀 군도(중국명 시사<西沙>군도·베트남명 호앙사 군도)에 전투기를 배치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말했다.

그는 전투기 파견이 사실이냐는 질문에는 답변을 피하면서 "중국의 동향에 관한 정보 수집 및 분석을 확실하게 해 나아가면서 관련국과 긴밀히 연대해 적절히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choina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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