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이엘, 평범하지 않은 이력.."꿈이 없어 방황 끝에 가출했다"
온라인뉴스팀 기자 sportskyunghyang@kyunghyang.com 2016. 2. 24. 17:26
‘택시’ 이엘, 평범하지 않은 이력…“꿈이 없어 방황 끝에 가출했다”
배우 이엘이 <택시>에 출연해 힘들었던 과거사를 털어놨다.
이엘은 23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뮤지컬 배우 차지연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들은 “이엘의 과거 이력이 평범하지 않다”며 “검정고시로 학교에 들어갔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이엘은 “꿈이 없었다. 막연히 화가인 아버지를 따라 그림을 그리면 되겠지 싶었지만 적성에 안맞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공부도 잘 못했고, 마음을 터놓을 친구도 하나 없었다. 학교를 못가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교실 문을 열기가 무서웠고, 방황 끝에 가출했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엘은 “결국 엄마에게 미안하다고 말하고 부모님께 학교를 그만두고 싶다는 결심을 밝혔다”며 “그러니 아버지가 집 근처 껍데기 집으로 데려가 소주 한 잔 따라주시며 ‘존중해 줄테니 네 결정에 책임을 져라’라고 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아버지의 말에 감명받아 책이 너덜너덜해지도록 공부했고, 성적이 잘 나와 대학을 갔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택시>는 매주 화요일 8시 40분에 방송된다.
#택시 #이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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