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암시 문자 보낸 청주시 공무원 숨진 채 발견
천영준 2016. 2. 24. 17:22
【청주=뉴시스】천영준 기자 = 자살을 암시하는 문자 메시지를 남기고 연락이 끊긴 청주시 소속 공무원이 7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24일 청주시와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께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의 한 도로에서 청주시 공무원 A(45)씨가 승용차 뒷좌석에 숨져 있는 것을 수색 중이던 경찰이 발견했다.
경찰은 차량 앞좌석에는 타다 남은 번개탄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A씨는 지난 18일 출근한다며 집에서 나간 뒤 가족에게 '미안하다. 잘 살라'는 문자를 남기고 연락이 끊겼다.
그의 가족은 지난 22일 실종 신고를 했고, 경찰은 마지막으로 휴대전화 위치 신호가 잡힌 현도면 대청댐 일대를 수색해왔다.
A씨는 지난 12일 은행 직원을 폭행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yjc@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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