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정가]김회구 "여론조사 조작 의혹 철저히 밝혀야"

이병찬 2016. 2. 24.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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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이병찬 기자 = ◇제천 김회구 "여론조사 조작의혹 철저히 조사하라"

20대 총선에서 충북 제천·단양 선거구에 출마한 새누리당 김회구 예비후보는 24일 "여론조사 조작 의혹을 받는 여론조사전문기관을 철저하고 신속하게 조사하라"고 촉구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중앙선관위가 조사 중인 여론조사기관은 제천·단양과 경북 영주 등 두 곳의 여론조사를 지역 언론사를 통해 공표했다고 한다"면서 해당 여론조사 결과를 게재한 지역 언론을 겨냥하기도 했다.

그는 "새누리당 후보 선출 방식인 여론조사를 악용한 업체와 특정후보가 공모해 이를 조작했다면 심각한 문제"라며 "중앙선관위는 후보 경선이 시작되는 상황을 고려해 하루 속히 조사를 완료하고 지역 주민이 실상을 정확하게 알리라"고 요구했다.

◇제천 엄태영 예비후보 "맞춤형 복지 강화"

충북 제천·단양 선거구의 새누리당 엄태영 예비후보는 24일 "노인·여성·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해 경제적 자립을 돕고 맞춤형 복지 프로그램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엄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창조적 나눔 콘텐츠와 다양한 복지사업으로 노인·여성·장애인 등을 중심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어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와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여성 취업과 창업 지원을 확대하고, 장애인의 노인복지시설과 경로당 파견으로 경제적 자립을 지원할 것"이라는 구상도 제시했다.

◇이종윤 예비후보 "특수고용노동자를 위한 제도 만들 것"

청주 청원 선거구의 더민주 이종윤 예비후보는 24일 "대리운전기사, 택배기사, 퀵서비스기사, 콜밴 기사, 건설현장 일용직 노동자 등 법의 사각지대에 놓인 노동자를 위한 법과 제도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소외당한 채 삶의 끝자락을 힘겹게 부여잡고 있는 이들이 절망의 벽에서 나올 수 있도록 국가와 사회는 적극적 역할을 해야 한다"며 이같이 약속했다.

이 예비후보는 "법의 보호받지 못하는 특수고용노동자의 노동자성을 인정해야 한다"면서 "사회 밑바닥에 있는 분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법과 제도를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변재일 "청주공항~오송역 셔틀열차 도입"

충북 청주 청원 선거구의 더민주 변재일 예비후보는 24일 "오송역과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한 오송역~청주공항 셔틀 열차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변 예비후보는 이날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청주공항과 오송역을 17분 만에 가는 셔틀 열차로 연결해 청주공항 이용객 접근성을 높이고, 이용객이 늘면 일본, 대만, 필리핀, 태국, 베트남 등 아시아 5개국 정기노선 신설을 추진할 것"이라고 공약했다.

청주공항~오송역 셔틀 열차는 미호천 항공 수상레저 복합공원 조성에 이은 그의 두 번째 '10대 핵심공약'이다.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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