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노총, 상반기에 정부 2대지침 폐기 총력 투쟁

2016. 2. 24. 17:0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원승일 기자] 한국노총이 정부의 일반해고 지침과 취업규칙 변경요건 완화 등 2대 지침 폐기와 노동시장 ‘구조개악’ 저지를 위해 상반기 총력투쟁에 나선다.

한노총은 24일 서울 우면동 한국교총 컨벤션홀에서 정기대의원대회를 열어 이 같은 계획을 심의ㆍ의결했다고 밝혔다.

한노총에 따르면 고용노동부의 2대 지침에 따른 현장의 피해가 없도록 신속 대응팀을 구성해 현장에서의 임금단체협상을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 또 ▷지역별 노동청 앞 동시다발 규탄 집회 ▷임단투 승리 결의대회 ▷연맹별 임단투 승리 결의대회 ▷전국여성노동자대회 ▷전국단위노조 대표자 결의대회 ▷노동절기념 전국노동자대회 등 강력한 투쟁을 전개할 것을 결의했다. 아울러 비정규직 및 저임금 노동자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비정규직 관련법 저지투쟁을 전개하고, 최저임금 협상기간 동안 최저임금 인상 투쟁에 집중하기로 했다.

한국노총 집회 [사진=헤럴드DB]

이와 함께 오는 4ㆍ13 총선에서 노동존중 가치 실현과 노동악법 국회 통과 저지, 2대 행정지침 무효화 등을 위해 반노동자정당 심판투쟁을 적극 전개하기로 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조직혁신 및 재정자립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는 안건도 통과됐다.

한노총은 대정부 투쟁 수위가 높아질 때마다 정부가 국고보조금 사업 지원 중단으로 압박하고 있다며 자주적인 조직을 만들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김동만 한국노총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위법적인 양대지침은 원천적으로 무효”라며 “자본과 정권의 계속되는 반노동 개악 시도를 분쇄하고 1900만 노동자의 권리를 지키는 대투쟁을 전개해야 한다”고 말했다.

won@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우리아이 영어글쓰기, 어떻게 교육하나요]
성관계 가장 많이VS적게 하는 나라, 어디?
GS건설이 분양하는 “마포자이3차”... 입주 때는 “분양가가 전세가
진보라 “김제동이 거절해 이후 김명훈 만나”
차오루 ‘극호몸매’…극강볼륨에 꿀벅지까지
朴 대통령, 은수미 10시간 기록에 “기가 막힌 현상”
‘하늘을 나는 자동차’ 나온다…최대 시속 800km, 차 값 3억2000만원
女배우, 시상식서 대형 노출사고…‘비상’
"김정은, 14개 별장에서 수영과 사냥 초호화 생활“
2016 레이싱모델 대상 송가람 “내가 바로 1등 미녀”
GS건설이 분양하는 “마포자이3차”... 입주 때는 “분양가가 전세가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