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텔과 베이직에 주목하라' 컬러로 완성하는 남녀 스프링룩

세계적인 색채 연구소 팬톤이 선정한 2016년 올해의 컬러는 ‘로즈 쿼츠 (Rose Quartz)’와 ‘세레니티 (Serenity)’. 부드럽고 따뜻한 느낌의 파스텔 핑크와 파스텔 블루로 두 컬러 모두 차분하고 안정적인 느낌을 준다.

두껍고 어두운 겨울 패션에 몸도 마음도 움츠러든 여성이라면 올 S/S시즌에는 파스텔톤 ‘힐링 컬러’ 패션 아이템을 주목해보자.

image

<왼쪽 : 코트, 가방, 슈즈 ‘조르쥬 레쉬’ / 니트, 팬츠 ‘케네스콜’ 오른쪽 : 카디건, 티셔츠, 팬츠 ‘다니엘 에스떼’ / 슈즈 ‘조르쥬 레쉬’>

▶밝고 부드러운 ‘로즈 쿼츠’, 달콤한 파스텔 핑크의 유혹

프렌치 감성의 럭셔리 엘레강스룩 ‘조르쥬 레쉬’는 이번 시즌 로즈 쿼츠, 아이보리 등 파스텔톤 컬러 아이템으로 고급스럽고 우아한 젠틀우먼 룩에 부드럽고 우아한 감성을 더했다. 가볍고 상쾌한 봄바람을 닮은 핑크 컬러의 간절기 코트와 트렌치 코트 등 의류와 함께 이에 어울리는 슈즈, 백까지 선보이며 럭셔리에 트렌디함을 더한 리얼 젠틀우먼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는 것.

프렌치 라이프 웨어 ‘다니엘 에스떼’에서도 부드러운 감성이 담긴 파스텔톤 컬러의 아이템을 만날 수 있다. 로즈 쿼츠, 라벤다 그레이, 아이스 커피 베이지 등 화사한 봄 컬러의 롱 카디건은 캐시미어 소재의 고급스러움에 파스텔톤 컬러를 더해 편안하고 여유로운 무드의 트렌드를 선보이고 있다.

유럽 프리미엄 란제리 ‘샹티’에서도 은은하게 광택이 도는 샤틴 핑크 컬러의 레이스 란제리를 통해 고급스러운 우아함을 선보인다. 고혹적인 아름다움이 느껴지는 파스텔 컬러의 란제리로 여성의 깊숙한 내면에서부터 로즈쿼츠를 닮은 따뜻하고 편안한 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image

<왼쪽 : 코트 ‘페스포우’ / 셔츠, 팬츠, 슈즈 ‘케네스콜’ 오른쪽 : 수트, 셔츠, 슈즈 ‘케네스콜’>

▶B.A.S.I.C 컬러에 주목하라

패셔너블한 남성이 되고 싶다면 컬러, 아이템만 잘 선택해도 90%는 성공이다. 하지만 시즌별로 급변하는 패션 트렌드 속에서 나에게 잘 어울리는 아이템을 골라내기는 생각만큼 쉽지 않다. 2016년 S/S 시즌 주목해야 할 남성 패션 컬러, 스타일링 팁을 살펴보자.

이탈리안 클래식 캐주얼 ‘페스포우’의 2016년 화보 속 다니엘 헤니는 네이비 컬러의 런던 트렌치 맥코트를 활용한 포멀한 스타일링을 선보이고 있다. 네이비 컬러 코트는 특히 간절기 시즌, 다양한 스타일에 매치하기 좋아 옷장 속에 꼭 구비해야 할 아이템 중 하나. 수트와 함께 매치한다면 젠틀한 신사의 느낌을 자아낼 수 있고, 편안한 캐주얼에 매치한다면 트렌디한 위켄드룩을 완성할 수 있다.

세련된 뉴요커 스타일링을 선보이는 ‘케네스콜’에서도 베이직한 컬러 아이템을 찾아 볼 수 있다. 엷은 잿빛 바탕에 푸른빛이 감도는 앨리스 블루(Aliceblue), 푸른빛이 살짝 감도는 그레이 컬러인 슬레이트 그레이(Slate Gray)가 바로 그것. 셔츠와 피케티, 팬츠 등 다양한 아이템에 앨리스 블루 컬러로 청량한 느낌을 더했다. 케네스콜에서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수트는 세련된 감각의 블루 네이비 컬러와 슬레이트 그레이 컬러를 활용해 도시적이면서도 시크한 뉴요커의 느낌을 한층 가미하고 있다.

사진. 각 브랜드

[머니위크 주요뉴스]
☞ 필리버스터 은수미 국회의원, DJ 이어 김광진 기록도 깼다
☞ 정운찬, 국민의당 초청 특강·서울대 폐강 요청… '결단' 임박?
☞ '영남제분 청부 살해' 여대생 어머니 숨진 채 발견… 영양실조로 몸무게 38kg
☞ 삼성물산·삼성엔지니어링 건설 계열 '칼바람'… 또 감원
☞ 더민주 컷오프 명단 오늘(24일) 통보, 지역구 17+비례 4 '총 21명'

실시간 재테크 경제뉴스│창업정보의 모든 것장경석 기자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위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