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SKT 인수합병 심사 기준·자료 공개해야"
서병립 2016. 2. 24. 14:22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합병과 관련해 미래창조과학부의 심사기준을 공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방송통신실천행동은 오늘 미래부 주최로 공청회가 열리는 서울시 서초구 한 호텔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인수합병 심사와 관련해 기준을 제시하지 않고 공청회를 여는 것은 요식 행위에 불과하다며 미래부가 심사 기준과 심사 자료를 공개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방송통신실천행동은 또 국민 60%가 이번 인수합병에 반대하고 있다며 정부는 면피성 졸속 심사를 중단하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함께 방송통신실천행동은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합병에 반대한다는 내용의 2차 의견서를 미래부에 제출하고, 관련 정보 공개를 청구했습니다.
서병립기자 (realis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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