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와요 아저씨' 정지훈, 망가짐 불사한 파격 연기 변신 예고

권수빈 기자 2016. 2. 24.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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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스타) 권수빈 기자 = 정지훈의 거침 없는 코믹 연기 변신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정지훈은 24일 밤 10시 첫 방송되는 SBS 새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를 통해 망가짐도 불사하는 파격적인 코믹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2003년 드라마 '상두야 학교가자'를 통해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이며 연기자로 데뷔한 정지훈은 이후 드라마 '풀하우스', '이 죽일 놈의 사랑', '도망자 플랜비',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등을 통해 배우로서 연기 스펙트럼을 차근차근 쌓아왔다.

'돌아와요 아저씨' 정지훈이 코믹 연기로 돌아온다. © News1star / 신영이엔씨, 후너스엔터테인먼트

그는 이번 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에서 백화점 여성복 코너에서 일하다 과로사로 죽은 40대 만년과장에서 30대 엘리트 꽃미남 점장으로 다시 살아난 이해준 역과 재벌그룹 회장의 숨겨진 아들인 진짜 이해준 역까지 1인 2역을 맡았다.

죽음 이후 신분과 외모가 전혀 다른 인물로 환골탈태한 이해준을 맡아 좌충우돌 귀환 스토리를 비롯해 죽기 전 을의 모습과 완전히 다른 통쾌한 반란으로 재미와 공감을 동시에 선사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딸을 향한 애틋한 부성애와 진한 가족애도 그려낼 예정이다.

호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정지훈이 이해준 캐릭터를 제대로 표현해내기 위해 진정성을 갖고 정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촬영 전 두 달 이상을 발음 교정부터 발성까지 다시 연습한 것은 물론 눈빛부터 표정, 말투, 동작 등 모든 장면을 신윤섭 PD와 함께 심도 있게 고민하고 끊임없이 준비하고 연습하면서 촬영에 임하고 있다"며 "이번 작품을 위해 정말 몸을 사리지 않고 열정을 불태우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ppb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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