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아들바보가 되다니.. "너무 잘생겼죠?" 폭풍 자랑

권남영 기자 2016. 2. 24.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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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승준 웨이보
사진=유승준 웨이보

‘아름다운 청년’이 어느덧 두 아이를 둔 ‘아들 바보’가 됐습니다. 병역 기피 혐의로 입국 금지된 가수 유승준(미국명 스티브 유·40)의 이야기입니다.

유승준은 최근 웨이보를 통해 종종 근황을 전하고 있는데요. 22일에는 유독 활동이 활발했습니다. 오랜만에 팬클럽 웨스트사이드(Westside) 회원들을 만나 신이라도 났던 걸까요. 중국을 찾은 팬들과 가진 데뷔 19주년 기념 팬미팅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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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끝이 아니었습니다. 유승준은 둘째 아들 로원(Rowan)의 사진을 깜짝 공개했습니다. 아들 사진이 올라온 건 흔치 않은 일입니다. 유승준 웨이보 계정에 오른 대부분의 사진은 본인 셀카거든요.

“우리 닮았나요? 여러분이 날 어떻게 부르는지는 신경 안 써요. 근데 우리 아들은 정말 잘생겼고 너무 귀엽죠. 아들을 너무 사랑해요. 저 아들 바보예요.”

유승준은 아들 사진에 애정이 듬뿍 느껴지는 설명을 덧붙였습니다. 영어로 썼는데요. ‘아들 바보’라는 단어만 한글로 적었습니다.

헌데 유승준 말이 틀리지 않네요. 아들이 정말 잘생겼습니다. 이목구비가 아주 또렷합니다. 크면 여러 여자 울리겠는걸요.

2004년 9월 부인 오유선씨와 결혼한 유승준은 슬하에 두 아들을 뒀습니다. 2006년 미국 LA에서 첫째 라이들리(Ridley)를, 2010년 중국에서 둘째 로원을 얻었죠.

병역 기피 논란으로 13년 넘게 한국땅을 밟지 못하고 있는 그는 요즘 한국 입국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습니다. 지난해 5월 인터넷 생중계를 통해 “어떤 방법으로든 두 아이와 함께 떳떳하게 한국땅을 밟고 싶다”고 호소하기도 했는데요.

글쎄요. 우리가 한국에서 만날 수 있을까요?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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