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스올림픽 김연아 "어린 선수들,올림픽 가치 배웠을 것"
IOC, 김연아 인터뷰 영상 공개
김연아 밸런스 훈련 직접 체험하기도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2016 릴레함메르 동계청소년올림픽 홍보대사인 김연아(26)가 "동계청소년올림픽에 선수들의 롤모델로 참석하게 돼 영광이다. 어린 선수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올림픽의 가치를 조금 일찍 느끼고 배울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국제올림픽위원회(ICO)는 23일(한국시간) 릴레함메르 동계청소년올림픽 폐막에 맞춰 김연아의 대회 참석 영상과 인터뷰 영상을 제작해 공개했다.
김연아는 이 영상에서 "(개인적으로)동계청소년올림픽 참석은 두 번째다. 청소년올림픽은 선수들이 한 발자국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 같다"며 대회의 의의를 설명했다. 그리고 "어린 선수들이 경기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페어플레이와 프렌드십, 경기 매너 등을 청소년올림픽을 통해 배웠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영상에서 김연아는 대회기수로 참여해 관중의 박수를 받았다. 아울러 토마스 바흐 IOC위원장과 피겨스케이팅 경기를 관람하며 많은 매체들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김연아는 대회 행사장에서 선수들의 훈련 장면을 유심히 지켜보기도 했다. 분위기는 부드러웠다. 김연아는 행사장에서 오륜기 선글라스를 끼고 익살스런 표정을 짓기도 했으며 외국 트레이닝 코치로 부터 신체 밸런스 훈련을 직접 체험했다.
김연아는 "릴레함메르 동계청소년올림픽에서 인상 깊었던 것이 있다. 선수들의 몸을 정확히 체크하고 트레이닝 시키는 자리를 제공했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연아는 한국어와 영어, 두 가지 언어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한편 릴레함메르 동계청소년올림픽은 22일 폐막했다.
cycle@yna.co.kr
- ☞ "숙제 왜 안해"…초등생 아들 골프채로 때린 아버지
- ☞ 최적 수면 온도는 16-18℃…침실 온도 더 낮춰야
- ☞ 조폭 행동대장, 수갑 채운 경찰 출소후 만나더니 '변신'
- ☞ 돌도 안 된 딸 상습폭행…철 없는 20대 아빠 입건
- ☞ 유승준, SNS로 또 심경 밝혀 "이제 다시 일어나려 해"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군인 아들 마중가던 어머니 사망…음주운전 20대 구속 | 연합뉴스
- 프랑스서 일본제 불량 에어백 폭발로 운전자 사망 | 연합뉴스
- 가스 배관 옆 화재 목격하고 소화전으로 불 끈 20대 여성 | 연합뉴스
- '횡령 혐의' 황정음, 회삿돈 43억 전액 변제…"깊이 반성" | 연합뉴스
- 고법, 뉴진스 독자활동 금지 유지…2심도 어도어 손 들어(종합2보) | 연합뉴스
- 여탕·남탕 뒤바뀐 스티커에 여성 알몸 노출…20대 입건 | 연합뉴스
- 군산 농장 창고서 개 사체 120여마리 발견…농장주 수사 | 연합뉴스
- 英내셔널갤러리 180억짜리 루벤스 '삼손과 델릴라' 위작 논란 | 연합뉴스
- '생방 중 폭격'에도 즉각 마이크 복귀…'국민 영웅'된 이란 앵커 | 연합뉴스
- 아들 체벌 놓고 말싸움…부부동반 모임서 아내 살해한 40대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