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마미아' 남경주 "서현 통해 다른 소녀시대 멤버 볼 수 있어 좋아"

스포츠한국 최나리 기자 2016. 2. 23.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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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규연 기자 fit@hankooki.com

[스포츠한국 최나리 기자] ‘맘마미아’ 남경주가 뮤지컬 배우로 거듭난 소녀시대 서현에게 극찬을 전하며 응원했다.

남경주는 2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에 위치한 샤롯데씨어터에서 열린 뮤지컬 ‘맘마미아’(제작 신시컴퍼니, 롯데엔터테인먼트) 프레스콜에서 “서현이 연습실에서부터 정말 열심히 잘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남경주는 “늘 (연습하는 것을 보면) 순수한 눈빛으로 몰입하더라”며 “어떤 이야기를 해도 스펀지처럼 다 흡수하면서 노력하더라. 그런 면이 참 좋은 것 같았다. 앞으로 연기 밀도 등 무궁무진하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또한 남경주는 “특히 서현을 통해 소녀시대 다른 멤버들을 볼 수 있다는 점이 참 좋다”라고 너스레도 떨어 좌중을 폭소케 만들었다.

한편, 뮤지컬 '맘마미아'는 스웨덴 출신의 세계적인 그룹 아바(ABBA)의 히트곡 22곡을 바탕으로 내용을 엮은 주크박스 뮤지컬. 그리스의 한 섬에서 모텔을 운영하는 싱글맘 도나의 딸 소피가 자신의 결혼식을 앞두고 엄마의 옛 애인들을 초대해 친아버지를 찾아 내는 과정을 유쾌하고 코믹하게 담아내고 있다.

지난 2004년 초연돼 2014년 오리지널 내한공연까지 국내에서 사랑받는 뮤지컬로 당당히 손꼽히는 '맘마미아'는 올해 공연에서 최정원, 전수경, 이경미, 남경주, 성기윤 등 원년 멤버들이 총출동해 옛 명성 그대로 전설적인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또한 홍지민, 신영숙, 김영주 등 새로운 주인공들도 가세해 주목을 받는 것은 물론 다수의 뮤지컬 공연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소녀시대 서현이 쟁쟁한 경쟁률의 오디션을 뚫고 소피 역에 낙점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23일 프리뷰 공연을 시작으로 6월 4일까지 서울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이 진행된다.

스포츠한국 최나리 기자 sirnari@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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