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식 측 "봉준호 '옥자' 극비리 진행..시나리오 못봤다"

김수정 2016. 2. 23.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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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수정 기자] 배우 최우식이 봉준호 감독의 신작 '옥자'에 합류할 전망이다.

최우식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3일 TV리포트와 통화에서 "최우식과 봉준호 감독이 최근 미팅을 마쳤고, 긍정적인 검토 중인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아직 시나리오를 보진 못 했다"라며 "'옥자'에 합류하게 될 경우 4~6월 중 촬영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옥자'는 사연 많은 동물과 소녀의 뜨거운 우정을 그리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이번 영화는 극비리에 진행되는 프로젝트인 만큼 스태프들에게조차 시나리오가 전달되지 않았다고.

이번 작품은 최근 국내에도 진출한 스트리밍 업체 넷플릭스와 브래드 피트가 대표로 있는 플랜B엔터테인먼트가 공동으로 제작한다. 틸다 스윈튼, 제이크 질렌할, 폴 다노, 켈리 맥도날드, 빌 나이 등의 출연이 확정됐다.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촬영하며 내년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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