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신입생 태우고 OT가던 버스 추돌

sdk 2016. 2. 23.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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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모 대학교의 신입생들을 태운 관광버스가 오리엔테이션(OT)을 가다 앞서가던 관광버스를 들이받아 7명이 다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3일 경기도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22일 오후 3시 45분쯤 의정부시 장암동의 한 도로에서 김모(70)씨가 몰던 관광버스가 신호대기로 정지한 또 다른 관광버스를 들이받았다.

두 버스에는 수도권 모 4년제 대학 신입생들이 37∼38명씩 타고 있었다. 학생들은 충북지역의 한 리조트에서 진행되는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하기 위해 이동 중이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차는 경상 환자 7명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고, 나머지 학생들은 자체 전세버스로 다른 병원으로 가 진료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다행히 크게 다친 학생은 없어 입원 치료 없이 모두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정부=송동근 기자 sd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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