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전자상거래 기업, 유럽 물류비용 35% 싸진다
2016. 2. 23. 14:16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이르면 4월부터 국제 전자상거래를 하는 중소기업들의 유럽행 물류 비용이 35%가량 절감될 전망이다.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는 23일 프랑스 파리에서 프랑스 우정(La Poste)과 '한-유럽 우체국 특송서비스' 도입을 위한 협정을 체결하고 4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행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한-유럽 우체국 특송서비스는 파리에 소재한 유럽 물류 허브(CDG hub)를 활용한 새로운 물류 서비스다. 기존의 국제특급(EMS)보다 1∼2일 정도 느리지만 가격은 35% 저렴하다.
이용 대상은 30㎏ 이하 중량의 물품을 전자상거래로 판매하는 기업이다.
한국에서 프랑스로 전자상거래 물품을 발송하면 파리에서 전 유럽 지역에 대한 일괄통관 뒤 배달된다. 프랑스 도착 전 사전통관이 이뤄지기 때문에 통관이 더 신속하다.
김기덕 우정사업본부장은 "신규 특송서비스가 유럽행 전자상거래 상품의 수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sisyph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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