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첫 선대위 회의..김한길 "정치 생명 걸고 계파 공천않겠다"

하지나 2016. 2. 23.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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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박근혜 정부 출범 4년차의 중간선거, 야권교체, 소득격차 민생선거"정동영 "일자리 햇볕정책..공정성장 위한 공정임금법"천정배 "정권교체, 야당교체, 인물교체 시대적 과제"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국민의당 김한길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23일 “국민의당은 계파나 패권을 강화하기 위한 공천을 하지 않겠다”며 “제 정치 생명을 걸고 국민에게 약속을 드리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 마포당사에서 열린 첫 선대위 회의에서 “안철수, 천정배, 김한길도 예외가 아닌 투명하고 공정한 공천을 실천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총선은 박근혜정부 출범 4년차를 맞아 엄중한 평가를 하는 중간 선거고, 야권을 재구성하는 야권 교체의 의미를 담고 있다”며 “이번 총선은 금수저·흙수저 논란 속 소득격차 해소를 위한 민생 선거”라고 말했다.

국민의당 합류 이후 처음으로 공식 회의에 나타난 정동영 전 의원 또한 “이번 총선과 내년 정권교체기에 시대정신은 불평등해소”라고 강조했다. 그는 “대북 포용정책계승 발전해 내부의 햇볕정책이 필요하다. 일자리 햇볕정책이 필요하다”며 공정성장을 위한 공정임금법을 주장했다.

또 천정배 공동대표는 “정권 교체, 야당 교체, 인물 교체, 이 세가지 교체가 시대적 과제”라고 말했다. 그는 “정권교체를 위해서는 야권부터 전면 재구성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천 대표는 “많은 국민들은 이제 기성 정치권의 낡은 정치인들이 자리를 물려주고 새롭고 유능하고 나라를 위해 국민을 위해서 자신을 버릴 수 있는 헌신적인 정치인 원하고 있다”며 “이제 국민의당은 내년으로 다가온 정권 교체 이룩하기 위해서 총선에서 야당 교체를 이루기 위해서 새로운 인물들을 정치권에 진출시키겠다”고 말했다.

하지나 (hjin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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