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채권 단기 조정 가능성.."스왑스프레드 역전 확대"

박병우 기자 2016. 2. 23.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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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병우 기자 = 메릴린치증권이 중국 채권시장에 대해 단기 조정 가능성을 피력했다.

22일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메릴린치는 중국 10년물 국채수익률이 연말까지 2.60%로 내려갈 수 있으나 기준금리 인하 지연과 채권시장의 과잉공급 요인이 작용, 단기적으로 완만한 조정 가능성(=수익률 상승)을 점쳤다.

메릴린치는 “중국 정부가 구조개혁과 부채축소 과정 중 성장 안정화를 강조하고 있어 2월에도 1월과 같은 신용대출 모멘텀이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관측했다.

신규대출 증가 등 금융활동 지원 강화는 기준금리 인하 시점을 3월말 혹은 더 늦추게 할 것으로 메릴린치는 판단했다.

또한 매주 2500억위안 규모의 채권이 신규 발행되면서 펀드들이 채권편입을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점도 단기 조정을 유발시킬 것으로 분석했다.

메릴린치는 “이자율스왑과 국고채수익률간 격차를 의미하는 스왑스프레드에 공급물량 부담이 반영, 현재 (-)0.7%포인트인 차액결제 이자율스왑(NDIRS) 5년물과 개발은행채권(CDB)간 격차가 더 벌어질 것"으로 관측했다.

© News1

parkb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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