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귀화, 충무로 신 다작 배우 합류

김문석 기자 kmseok@kyunghyang.com 2016. 2. 23. 09:5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귀화가 다작 배우 대열에 합류했다.

드라마 <미생>에서 짠내 박대리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확실히 찍은 최귀화가 꾸준히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종횡무진하며 다작의 풍년을 일궈내고 있다.

최귀화는 올해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섬. 사라진 사람들> <곡성> <부산행> <김선달> <터널> <조작된 도시> 등 다수의 작품에서 극에 없어서는 안될 강한 포스를 발휘하며 핵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 이어 드라마에서는 <빛나거나 미치거나> <처용2>에 이어 올해 <너를 노린다>를 시작으로 줄줄이 출연 확정을 결정 짓고 있다.

최귀화는 연극으로 연기 생활을 시작한 실력파 배우이다. 데뷔 이후 단역, 조연, 특별출연 등 역할을 막론하고 적재적소에 변신을 시도해 보는 이들을 몰입시키는 빈틈없는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이러한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최귀화는 현재 충무로의 판을 바꾸고 있는 다작 배우 대열에 합류해 급부상중이다. 때론 최귀화의 굵고 진한 인상이 강하고 센 역할만 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는 편견도 있었다. 하지만 외모에 반전되는 회사원, 기자, 노숙자, 자상한 아버지 등 그가 이질감 없이 소화해 낸 순수하고 평범했던 수많은 직업들은 역할의 제한이란 단어를 무색케 한다.

<김문석 기자 kmseok@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